푸드마켓이라는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시설 특징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오시는데 어리다고 무시,욕을 하시는 게 다반사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에게 화가난 할아버지가 저에게 탁상거울을 던지셨구요, 빗나가서 제가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저를 거의 스쳐 바닥에 맞고 다 깨졌습니다.
바로 경찰을 부르고 진술서를 썼고, 할아버지가 저에게 거울을 던지시는 영상도 있어 진술서를 다 쓰고 지방 검찰청까지 사건이 이송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할아버지는 제가 근무하는 시설에 찾아와 저에게 천벌을 받을거라는둥, 부모님도 없냐는둥 욕과 저주를 퍼부으셨고.
저는 정말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했습니다.
오늘 지방 검찰청에서 전화가 와서 검사님이 할아버지가 사과하는걸 보고 사건을 진행한다고 하셔서 전 원하지않는다.
할아버지가 이미 그 이후에 오셔서 반성의 기미 전혀 없이 욕을하시고 하셨다. 라고 처벌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진짜 이분이 정말 저에게 준 고통이 크기 때문에 제대로 처벌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이후에 트라우마도 생기고 폭력도 무섭고 그렇습니다.
진술서 이외에 이분을 더 제대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고소라도 해야 하나요? 
진술서를 쓰고도 고소는 따로 가능한가요?? 정말 궁금하고 똑똑하신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