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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23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랑a
추천 : 5
조회수 : 164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8/01/10 22:33:47
3월 출산예정입니다,,
신의 축복을 받아 입덧이 거의 없다싶이했는데,,
이제 32주짼데 배가 고파요 ㅠ ㅠ
저는 살 많이 찌면 안되는데,,
지금까진 잘 해왔는데...
한 일이주일 전부터 참기 너무 어렵네요,,
새벽에 화장실 가야해서 깨고,, 그래도 가끔 빼고는 다시 잘 잤는데..
이제는 속이 쓰려서 잠도 못자요,,
뭐 먹어야 다시 잠들고...
토마토도 먹어보고 달걀도 삶아먹어봐도...
힘드네요... 고기....... 맛난거....
밀가루!!! 막 먹고싶어요 ㅠ ㅜ
4시간 정도 자면 깨고..
이건 어디서 보니 출산하고 애기랑 생체리듬 맞춰가는과정이라고... 아이 잘 돌볼 수 있게 쫌만 자도 괜찮다고 하는 글을 어디서 보긴했는데...
그래도 몸이 피곤하긴하네요,, 낮잠을 잘 못자는편이라..
배고파요 ㅠ
속 쓰려요.. 산부인과서 알마겔 처방받았는데 그때 뿐인거 같고.. 자기 전에 먹고 자도 3~4시에 깨요.. 속쓰려서 약먹으면 이렇게 자주 먹어도되나 싶고..
기침도 많이해서 기침시럽도 먹는데,,
하아...
힘드네요.....
막 이거 쓰면서 눈물이 찔찔나는데,,
그래도 좀 나아진거같아요....
근데 배고파요....
치킨도 먹고 싶고 피자도 먹고싶고,,,
애기 역아라 운동해야하는데 고양이자세 오분하기 힘들더라고요,,,
일단 물이라도 먹어야겠어요,,
남편한테 탄산수좀 사다달라했는데,,
열한시 넘어서나 되야 들어올거구,,
사실 사이다 먹고 싶어요!!!
근데 당이 많아서 안좋대요,,
그 탄산먹고 트름하면 뭔가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라,,
근데 탄산수는 맛이 없어요.
양수없다고 물 많이 먹어야된다는데
겨울인데다가 가뜩이나 화장실 자주가게되고,,
기침땜에 찔끔하면 더이상 여자아닌거 같아 속상해져요..
뱃속에 있을때가 편할때라고 하는데,,
심심해서 애기 언능 나와서 같이 놀고 싶어요,,
여긴 운전안하면 갈 곳이 없는데,,
친구도 없고,,
이런 하소연 할 사람도 없고,,
저녁에 라면먹었는데,, 밥까지 먹었어요,,
달걀도 하나 넣었는데,,,
저렇게 많이 먹어서 세시간은 간거에요,,
근데 많이 먹으면 속이 안좋아요,,
먹는 양도 좀 줄기도 하고,,
조금씩 자주 먹으라는데 차려먹기도 설거지하는 건 더 싫어요,,
남편이 두라고 와서 하겠다고 하는데,,
요즘은 몇 번 쌓아두기도 했는데 미안해요,,
감튀랑 햄버거 먹으면 좋겠어요,,
삼겹살도 먹고싶어요,,
샌드위치 진짜 좋아하는데 서브웨이서 에그마요에 피망 듬뿍넣고 먹으면 진짜 맛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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