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3년정도 만났던 여자친구가있었습니다 제가 법대라 고시도 기다려주고 그 후 장교에 지원해서 장교가된 후에도 기다려줬습니다 여자친구는 네일아트에서 일했습니다 처음 입대해서 교육기관이 전남 장성이라 수원에 사는 여자친구에게 매주 갔습니다 그 후 연천으로 전입가게되었고 또 매주 수원으로 갔습니다 2년째까지 행복했습니다 서로 결혼도 약속하고 여자친구는 저에게 전 여자친구에게 헌신적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바라던 여자상이었고 금전적으로나 생활면으로나 현명한 여자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음.. 점점 변했습니다 전화를해도 시큰둥하고 연락도 잘안되고..
그러다가 제가 두달간 파병을 가서 연락만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한달쯤 됬을까 여자친구가 다른남자랑 자봐도 되겠냐고.. 저한테 물었습니다 마음만 안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그때 참담함은 참.. 전 목숨 내놓고 있었는데.. 간신히 다시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파병이 끝나고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샤워하는사이 카톡을보니.. 가관이었습니다 가슴이 잊혀지지 않는다던지.. 그렇게 해주면 남자친구가 좋아하겠다라던지.. 나중에 들어보니 술먹고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실수한거라고.. 그 카톡내용상에서도 그런글이있었습니다 기억안난다고.. 전 여자친구를 안때리기위해서 필사적으로 제 팔을 붙들고 뛰쳐나왔습니다 그게 작년 9월일이고.. 여자친구에게서는 11월까지 절 붙잡는 연락이 계속왔었습니다 하지만 다 뿌리쳤는데 반년넘도록 계속 보고싶습니다 붙잡을까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고민하고.. 요즘도 잘때 몇번이나 울다 깨는지.. 너무 사랑합니다.. 털어놓거나 물어볼 상댄없고.. 다시 붙잡으면 서로 불행해질거같고 다시 붙잡아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