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좋아하는 누나랑 커피마시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손을 잡혀서 부끄러워했던 썰로 베오베갔던 사람이에요.
그 누나랑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아무런 진전이 없어요.. ㅠ 그 후로 딱 하루 같이 주말에 영화보고 치맥하고 헤어진게 전부...
연애는 커녕 썸도 한 번도 안타봐서...
어떻게 친해지고 고백까지 해서 사귀게 되는지 그 과정을 이예 모르니까 너무 답답해요..
주변에 물어보니 일단 자주 만나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만나고 있는데..
제가 말주변이 너무 없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카톡도 전날에 약속 잡을때 말고는 못 하고.. 만나서도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는 못하겠더라구요.
주변에 누나들한테 물어보니 자주 만나서 이야기 많이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같은 동네니까 주말에 맥주 한잔씩 하자고 부르고... 그러다보면 더 깊은 대화를 하게되고 서로 싫지 않으면 사귀게 된다고... 사귀기 전이 아니라 사귄 후에 더 잘해야되니까 사귀기 전에 지금 걱정하는거는 김칫국밖에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너무 막연해서요.. ㅠㅠ 첫 사랑이라 그런지 꼭 그 누나랑 잘되고 싶은 마음도 크고...
다른 분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딱 ‘오늘부터 1일’인지 명확하게 정하고 사귀게 되는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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