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댓글을 보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희진을 고소해야지
왜 네티즌을 고소하냐는 식의 댓글이 대부분 추천을 많이 받고 있더군요.
장희진의 잘못과 네티즌의 잘못이 다른 부분이고, 이보영이 고소를 하게 된 요인은 후자인데
댓글을 쓴 사람이나 추천한 사람이나 엄한 이보영 욕을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장희진의 잘못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일어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능 욕심에 지인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다가,
그 지인이 기분이 상했고 그래서 사과했다는 이야기는 방송에서 꽤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도 똑같이 이보영이 기분이 상했고, 장희진이 사과했습니다.
둘이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이정도에서 넘어가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네티즌의 잘못은 더 자주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뭔가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넌 죄인이니까 욕먹어도 된다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1만큼 잘못해도 100만큼 욕을 퍼붓는 악플러들의 흔한 행태입니다.
이보영이 단순히 허위사실을 몇번 유포한거에 화가 난걸까요?
아닐겁니다. 기사에도 나왔듯이 집요하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사실에 화가 난걸겁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얼만큼 잘못했든 간에,
다른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욕을 하는게 정당화 될 이유가 없습니다.
연예인이라고 한들 고소 과정이 귀찮지 않을리가 없고,
괜히 엄한 돈 쓰는게 아깝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정도면,
'이보영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이네' 이 정도의 댓글일리가 없죠.
그리고 연예인에게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악플다는 인간이
일반인들에게라고 고운말 바른말을 사용할리가 만무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고소를 하는 이보영을 욕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고,
오히려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악플러들을 고소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