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도와주세요 ...ㅠㅠ
14년에 제가 대학생시절, 전남친이 심각한 상황이라 여자친구인 저에게까지 돈을 빌려달라 하여 안타까워서 60만원을 빌려줬는데
구두로 얘기가 되어 증거물이 계좌이체내역 뿐이에요
헤어지고 나서 전 직장일을 하다 그만두고 지금 시험준비중인데요.. 돈 갚아라고 닥달하면 더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연락안했고 괴롭히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시험준비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 이제는 전남친의 상황도 그때보단 좋아졌을 것 같고 빌려준돈 받아야겠다 싶어
오늘 전남친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일부러 증거 남기려고 카톡으로 연락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엔 본인이 무슨말을 하냐며, 자신은 돈을 받거나 빌린적이 없다고 발뺌하더군요
이체내역이 있다고 하니, 이번엔 너가 그냥 준거지 갚으라고 한게 아니니 빌린돈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고, 자기는 돈이 없다고 하네요
지인들 말로는 술도 잘 먹고 놀고 다니는데요.. 도와주세요
저 사람 기억 안나는척 하는건지 일부러 머리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상식적으로 대학생이었던 여친이 60만원을 어떻게 쓰라고 주나요
말로 안통하는 사람입니다. 증거물이 부족하지만 저도 억울하게 가만히 있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이렇게 거짓말 하는 사람 괘씸해서 벌주고 싶어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렇게 거짓말하고 발뺌하는데 혼내줄수 있을까요??? 너무 억울해요
내용증명을 먼저 보내고 나서 고소를 해야 내용증명이 증거물이 된다고 하던데
프로존잘러님의 5만원 소액 가소 절차처럼 잘 이루어질지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