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다실꺼면 뒤로 가주세영ㅠㅠ


저번에 입술각질 글도 올렸었는데 

저는 30대초반 여자인데
초등학생마냥 손톱이 저래요ㅠㅠ

항상 뜯어서
(이빨로 물어뜯는건아니고 손톱으로 손톱을 뜯음) 
손이 저모양이고 발톱도 마찬가지예요ㅠ

특히 4번째발가락은 발톱이 되게 작고 약해?서 뜯다가
아예 전부 뜯어서 속살이 드러난적도 있어요. 
무슨뜻인지 아시려나요ㅠ 

내 손이나 발이 항상 피딱지가 앉아있으니
친한 친구들이 아프지도 않냐면서 묻는데,
솔직히 아프긴 아픈데 시원?하고 재밌어서 뜯는거거든요.

재밌다고 하면 변태냐고ㅠㅜ
대부분 반응들이 그래요.
고통을 즐기는 타입이냐면서..

손톱,발톱,입술 각질 이3개 빼고는 
고통을 즐기는 타입 전혀아니거든요ㅠㅠㅋㅋㅋ

저같은 분 많겠....죠?

나중에 결혼할 때 남들은 예쁜 네일아트 받아서 입장하는데 짜리몽땅 손톱에 피딱지 앉은채로 입장할것같은
불길한 예감에 씁니다.

쓰면서도 입술뜯다가 또 피가ㅠㅠ

손톱 주위에 각질?껍질?
(제 고향에서는 눈팃밥이라고 했는데)
그것들도 다 없애고픈데 너무 짧아진 손톱들 때문에 뜯어지질 않네요ㅠㅠ

그래서 사진엔 눈티밥 천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