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하 이쁜 비누가 왔습니다.

사실 받자마자 써야지 했다가 비누 사용하고 난 후에 쓰는게 맞는듯하여 이틀간 써보고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저렇게 이쁘게 생긴 비누랍니다.
포장도 신경써서 해주시어 꼭 누군가한테 선물 받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게다가 비누 색이 이뻐서 상자 딱 여는순간 우와 하는 소리가 절로....

전 건성에 건성에 또 건성인데요.
클렌징은 워터로 1차하고 약산성 폼으로 2차를 해줍니다.
가끔은 오일1차, 약산성 폼으로 2차 이렇게 하고요.

그러다보니 일반비누는 쓸일이 거의 없고 수제비누는 스님비누를 애용하고 있습니다.(저는 가끔 세안용에 주로 바디, 남편은 세안용)

일단 비누가 향이 강하지 않아 좋았고요! 들어보니 생각보다 가볍다? 이건 건조를 얼마나 하는지에 따라 다를것 같은?

제일 중요한 사용감!
제 피부가 낯을 많이 가려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 몸부림치는 편입니다. 헌데 욘석은 트러블없이 순합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만큼 순하게 느껴지네요.
글고 마무리 보습감이 쩔었어요!!!
세안후 뽀득뽀득하는 걸 피하는 편인데 완전 부드러워요.
딱 좋아라 하는 마무리감이예요. 같은 약산성 폼이라도 마무리감이 다 달라서 이런 느낌 있는 폼을 선호 하는 편인데 딱이네요. 이정도 비누라면 굳이 약산성 폼을 사용하지 않고 비누로 갈아탈것 같네요. 

호사를 더 누려보고자 바디용으로도 써봤는디 역시 부드럽네요.  근데 아까워서 앞으로는 세안용으로만...

좋은 기회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하시는 일 대박 나시길 기원할께요.(저도 고객이 되고 싶습니다!)

욕실 비누곽을 보면서 흐믓하게 미소지으며 후기를 남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