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지난 홍백가합전에 X JAPAN이 출연한걸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팀이었고 지금도 쭉 즐겨듣고 있죠
(심지어 제 닉은 요시키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죠... 그때는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
이 팀도 이젠 많이 저물었구나 입니다.
ENDLESS RAIN 과 紅 을 부르는데 노래가 짧더군요
다른 팀들의 노래는 다 들어보지는 못했고(그렇다고 다 아는 노래도 아니구요)
X JAPAN만 노래가 잘린건지는 모르겠지만
해체 전에는 완곡이 기본이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레퍼토리의 구성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시키와 토시는 이름을 자막으로 깔아주는데
나머지 파타 히쓰 스기조는 이름 자막도 없고
심지어 파타 히쓰는 더블샷으로 두어번 스기조는 그나마 원샷으로 두번 정도?
2000년 소년시절부터 들어온 팀의 푸대접(?) 받는 모습을 보니 좀 착잡해기도 하네요
여담으로 시이나 링고도 동경사변 시절 노래 한곡정도 해줬으면 헀는데 아쉽더군요
트와이스 일어버젼은 잘 와닿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