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만났고 헤어진지 2년은 더 되었거늘
서로 헤어지자고 결심했을 때의 이유와 감정이 다 기억남에도 좋은 모습이 더 많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그만큼 좋은 사람이었고 좋은 사랑이었단 거겠지만
지금은 각자의 자리가 있기에 이제는 그만 생각났으면 좋겠는데
이별 당시 느꼈던 아픔은 아니지만 지금도 추억 깃든 곳을 지날 때면 참 ㅎㅎ
씁쓸하다 해야 하나 씁쓸하다는 단어로 표현이 부족한 뭔가가 있는데 음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