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이트를 안하다 작년 12월에 시게 분리 목소리가 높아졌을때 잠깐 들어왔다 1월이 지나면 어떻게든 되어있겠지 하고 오늘 들어왔는데 베오베에 오징어만 한가득이어서 놀랐네요...
시게의 논리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갔지만 시게만의 분리또한 이용자들의 요구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게시판도 분리되고 유머 자료만 있으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어느쪽으로든 극으로 치닫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야옹이 겔러리에서도 게임 겔러리에서도 베오베 가보자 하고 으싸했던 그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오유를 찾아왔던건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하여 존중해주는 점. 어떤 게시물에서나 자주 싸웠지만 그만큼 진실이나 맞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다는 점이었어요. 지금은 조금 씁쓸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