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6살인가... 전 여집사가 여고생이 되면서 바빠지는 바람에 저와 인연이 되어 어느덧 5년가량 동거중인 중년 고양이 보리(6세) 입니다. 나이는 대충 들었던대로 기억한겁니다. 전 여집사가 여대생이 되었고 전에 댓글 달았던데.. 제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보리를 기억해주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제 게시물에 조금은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저는 2013년 5월 4일에 저에게 보리를 보내던 여집사의 나라잃은듯한 표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스스로 원해서 입양을 보낸것은 아니였으나 제가 선택되었던것과 저에게 보리를 보내신것은 보리의 묘생에 있어 최선은 아닐지라도 다른 고양이 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