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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파이널 판타지 초반 소감 (노스포)
게시물ID : ps_1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믹스커피70개
추천 : 3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0/26 23:14:31
다행히 시간이 생겨서 오늘 도착한 월오판을 조금 플레이해봤습니다. 플레이한 범위는 첫 번째 던전 클리어까지. 굉장히 여유부리면서 한지라 2시간 정도 걸렸네요. PS4 버전 소감입니다.


데모에선 아무 설명 없이 전투나 미라쥬 수집이 시작되어서 시스템 이해가 어려웠는데, 본 게임에서는 시스템을 하나씩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약한 몹들이 나오는 곳에서 이것저것 전투 기능을 시험해보고 특히 단축키에 대한 이해를 한 후에는 ATB 전투가 집중을 요하고 아주 즐겁더군요. 반드시 액티브 모드로 게임을 즐기시기를 권합니다.

여러가지 편의가 잘 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시스템도 장비도 없고 아이템 종류도 줄여서 단순화한 흔적들이 보여요. 덕분에 미라쥬 수집과 육성, 전투 멤버 조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본 게임에서 미라쥬 수집 시스템의 설명을 자세히 들어보니 이건 완전 포켓몬, 아니 파켓몬(...). 다행히 포켓몬처럼 육성 시스템이 복잡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개체치 같은 게 있...진 않겠...죠?

대화는 마을 NPC까지 모두 풀 보이스이고, 대화 중 빨리감기나 스킵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대화 시 표정이나 카메라 방향 등의 연출도 잘 되어 있고요. 다만 보이스가 끝나면 자막이 바로 넘어가고 다음 보이스가 나오기 때문에 대화 장면에서도 집중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뉴에서 지나간 모험을 다시 볼 수 있으니 큰 줄기 파악엔 문제가 없습니다.)

란을 보고 있으면 누나인 렌이 답답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란이 답답해요... 아재개그 그만해...

그리고.. 귀여워요ㅠㅠ 캐릭터도 NPC도 미라쥬도 다 귀여워 죽겠어요ㅠㅠ 행복합니다...

메뉴 등에서 화면을 넘길 때 버튼을 누른 후 약간의 딜레이가 있단 느낌입니다. 아마 미라쥬 3D 그래픽을 로딩하느라 잠깐 느린 것 같네요.




아직 세이버(=파판 캐릭터)를 못 얻어서 좀 더 플레이해봐야 게임을 더 잘 알겠지만, 적어도 첫인상은 아주 좋네요. 잘 산 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 파켓몬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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