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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시초에대한 생각
게시물ID : history_14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또기
추천 : 1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23 05:06:46
역사 비전공자로서 그저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민족의 시초는 누구일까.? 어느나라 어느 집단이 우리들의 주류를 형성하였을까하는 것을 궁금하게 여겼습니다..

우선 족보를 뒤져보니 저는 김영김씨 충의공파이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김씨일족은  가야 수로계와 신라 알지계로 나뉘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한국에 가장 많은 성씨는 차례로 김이박씨이고 모두 삼국시대에 생겨난 성씨들 입니다..

음 삼국유사에는 고조선의 시조로 단군이 등장하고 삼국사기에는 기자가 등장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삼국사기의 저자 김부식은 경순왕의 후예이고 신라왕조 이전의 집단은 본류 정통이 아니라는 의식하에 기자조선을 서술하지 않았을까요.?

일연이 얼토당토않은 소설을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어디선가 듣기로는 그때당시 몽고의 침입즈음해 민족의 단결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들을 나름 조사하고 집대성한 것이 라더군요.. 수긍할만 합니다.. 

결론! 삼국사기의 내용보다 삼국유사의 내용이 더 사실에 부합하며 우리의 시초는 단군으로 일컬어지던 어떤 이주집단이었다.

어줍짢은 제 소견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비판이라던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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