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기본
누군가 뭔가를 하고 싶은데 그게 정말 어렵다
이야기를 거치면서 인물은 변화한다
이 영화는 이상하다
인물들이 뭔가를 하고 싶은 것은 있는데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액션이 없다
김태리가 그 중에 변화가 있는 인물인데 그래도 끝까지 데모를 안한다
시대를 느끼는 인물이긴 하다
그래서 주인공이 인물이 아니고 시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주인공인 영화
그런 면에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준환 감독을 그동한 폄하했었는데 그 생각을 접어야겠다
이야기가 깔끔하고 메시지가 강력하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