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오피스텔 경비실 아저씨는 가끔 저렇게
길냥이들에게 먹을 걸 주십니다.
재개발 지역에 사는 냥이들인데 저 낡은 집 지붕에 냥이들이 사는가봐요.
어느날엔가는 애기 냥이가 며칠 울다가 오피스텔 사는 커플이 냥이 키운다고
데리고 가는 것도 봤는데.
경비실 아저씨가 지붕 위에 사는 냥이들을 위해 이렇게 뭔가를 만드셔서 먹이를올려줍니다.
아..그런데요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먹이를 줄때 아저씨 얼굴이요.
완전 미소 가득.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하고 계세요.
이 광경을 저 말고 다른 분들도 찍던데.
지붕 위 냥이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이 넘 아름답습니다.
나..그리고 오피스텔 화단에는 아저씨가 햇반 그릇에 물을 담아두십니다.
냥이에 대해 잘 아는 분인듯.
길냥이들은 먹이보다 물이 더 귀해서 애들에게 깨끗한 물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캣파파 경비실 아저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