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고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등등) 열풍을 보며..
도대체 이게 뭐기에 이렇게 난리인가 싶어 잠깐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제 스스로 개념을 잡기 위한 글이니 혹 잘못된 이해가 있다면.. 의견 환영합니다.
1. 비트코인은 어떤 프로그래머(사토시라는 가명을 쓰는)가
중앙은행의 통제가 필요없는 화폐시스템인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그 시스템에 사용될 가상의 화폐 (비트코인)을 만들면서 등장
2. 뭔가 기여를 하면 비트코인을 발행해 주고, 이 비트코인을 구하기위해 하는 행위를 채굴이라고 함.
비트코인은 원천적으로 최대 2100만개 까지만 발행 가능함
현재 약 1650만개 정도 발행.
3. 초창기엔 아는 사람들 끼리만.. 통용
- 도토리, 내공.. 비슷하게..
4. 그러다 누군가 (이 당시엔 개인) 이 비트코인을 실제 돈으로 교환해줌
- 아마, 비트코인 갖고 있는걸 자랑하려고 돈주고 산 것으로 추정(이라 쓰고 실제로는 상상)
5. 그러다가 전문적인 거래소를 만듬..
6. 이와중에 러시안스타일 이름을 가진 프로그래머가 이더리움을 만듬
- 이건, 비트코인에다가 전자계약 같은 컨텐츠 및 조건들을 붙일수 있는 플랫폼임.
7. 그러면서.. 이더리움 만의 업그레이드된 화폐 시스템을 만드는데..
- 이더리움의 발행 기준을 비트코인으로 삼음.
-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외환 시장의 기축통화로 삼은 것임.
8. 토큰이라는 개념을 추가로 탑재하면서 여러 가상화폐들이 등장
- 결국.. 가상화폐의 원천적 가치는 비트코인까지 연결된
9. 가상화폐는 결국 거래소 (사설)에서만 실제 화폐로 교환 가능
- 근데.. 누가 이걸 안사면 화폐로 교환 못함..
- 이건 결국 주식과 같은 증권인 것임. 화폐가 아니라
- 근데, 가치가 있는게 아니라.. 가격만 있는 것임..
10. 문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 실제 화폐의 기능을 할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 각국 중앙 정부가 가상화폐 시스템을 인정한다고 한들
결국.. 블록체인 시스템을 인정하는 것이지.. 현재의 가상화폐의 가치를 인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예전 누군가가 가상화폐를 어릴적 놀던 구슬, 딱지 등에 비유했는데 아주 정확한 비유가 아닌가 생각함.
11. 모든 국가가 가상화폐의 거래를 중지시키진 않겠지만..
- 어떤 국가도 가상화폐를 실제 돈으로 교환해주진 않을 것임.
12. 투자를 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 ?
- 가격에 대한 예상만 가지고 투자를 결정해야함
- 결국 수요의 문제임
-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고 누가 비유를 했는데,
실제로 닷컴은 회사의 수익 (증권의 가치)이 예상에 부합하지 못함으로 해서 증권 가격이 실제 수익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떨어진 거고,
가상화폐는 (증권이라고 본다면) 실제로 수익이라는게 날수 없는 상황임.
- 유일한 수익의 가능성은 ... 누군가가 지금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주는 건데.. 결국 이건 투자자간의 거래가격의 차액만이 존재함.
13. 어느날, 수요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으면 ?
- 수요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 수요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수준만 되면 가격은 떨어질 것임.
- 본질적 가치가 없는 증권.. 작전주랑 같은 수준의 증권이라고 본다면..
- 가격의 하락은 상당히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14. 가상화폐가 외환투자와 다른점은 무엇인가 ?
- 어차피 외환도 거래소에서 거래로 이루어 지지만
- 한 국가의 통화는 그 국가를 하나의 기업으로 한 증권(또는 채권)처럼 해석이 되고, 가치가 결정이 되는 듯.
(미국 달러는 약간 특수하니.. 제외하고..)
- 결국 기초 자산(국가)의 수익성 및 안정성에 근거해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 문제는 가상화폐는 근거 자산이 없어서..문제임.
이정도 인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