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생각이 많아집니다 차에 비유하면서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으면 억지로 차마시게 하지 말라면서 “음... 잘 모르겠어” 라고 대답했을때 차를 만들고 억지로 먹이지 말라는 내용이 기억이 남네여
적극적인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않아도 애매모호하게 대답해도 그게 완전 “동의”가 아니면 그냥 하지말라는건데
현실적으로 성관계할때 차 마실래? 처럼 우리 섹스할래? 이렇게 물어보고 하진 않잖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하는거지 그럼 그때는 동의의사를 표현했냐를 볼 수 없으니까 (남자가 키스하고 자연스럽게 섹스하려고 할때 누가 “응 나 섹스하고 싶어”라고 말해요) 피해자가 얼마나 거부의사를 밝혔느냐에 초점이 맞춰질수 밖에 없지 않나...
상대방 남자도 여자가 크게 거부하지 않다고 느꼈고 서로 호감을 느꼈다고 생각했으니 한거겠고..
그렇다고 한샘 대응이나 이 남자나 여러 가해자들도 아예 잘못이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여자입장에선 어느정도 호감을 느낀건 맞는데 그게 관계를 갖고싶어할 만큼의 감정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