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도 애타게 찾을 때에는
단 한번 얼굴 보이지 않더니
이제 단념을 넘어
좀 무뎌지겠다 싶으니
왜 이렇게 자주 눈에 띄이고
소식이 들리고
것도 모자라
허황된 꿈으로 나타나는지...
내 마음 깊은 곳에
아직도 미련이란것이 남아 있는건지...
내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너는...
저 멀리 3년전에 붙박혀 있는데...
새해를 맞이 하기 전
온몸으로 액땜을 하던 내가
고작 이런 열병 하나 이기지 못하는 것인가...?
시간이 얼마나 흘러야
나을 수 있을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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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하는 순간
아주아주 슬픈 꿈이 되는
그러한 꿈을 꾸고 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