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는 1년반됐구요
결혼하고나서 지금까지 거의 이틀에 한번은 싸워요. 
사실 사소한문제로 싸우는건데 싸우는과정이 맞춰나가는게 아니라 서로 화내고 울고 삐지고 ...
남편은 굉장히 성격이 급하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막말을 하구요,
 저는 예민하고 쉽게 상처받고 잘울고 잘삐지고 그래요.
서로 대화만 하면 싸우게 되서 이제는 말걸기도 무서워요.

그리고 부부관ㄱㅖ 안한지 4달은 넘었어요.
결혼하고부터 조금씩 뜸해지더니 작년말부터는 2달..3달..4달에 한번 할까말까예요. 저는 마음이 있는데 남편이 이제 절 여자로 안보는건지 전혀 생각이 없어보이구요. 이거에 대해서 둘이 얘기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저는 답답한데, 밝히는(?)여자처럼 보일까봐 언급을 못하겠어요.

남들은 신혼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는데
저는 여태 살면서 이렇게 하루하루 괴로운적이 없어요. 이렇게 많이 울어본적도 없구요,심지어 생을 포기할생각도 해봤습니다.

신혼때 원래 많이 싸운다지만 이건 좀 너무 한것 같습니다.
맘같아선 부부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은데 그럴수 있는 환경도 못되구요...
지금이게 정상인가요? 자꾸 이혼생각이 들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