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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사라진 영화판 "이러다 한국영화 망해요" 기사(오마이뉴스 주의)
게시물ID : military_85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만기다림
추천 : 8
조회수 : 110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30 03:05:16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1229180301178?rcmd=re


중략

그렇다면 한국 영화는 왜 침체기에 접어들었을까. 이 역시 여러 원인을 따져볼 수 있겠으나 "소재와 형식, 서사 전반에 있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관객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2017 여성영화인 활동백서)는 분석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국 영화계는 올 한해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됐던 '페미니즘 열풍' 흐름을 따르지 못하고 남성 중심의 영화들을 양산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올해 개봉한 <브이아이피>나 <청년경찰> <공조> <보안관> 등을 비롯한 '남성 중심적 영화'에서 여성 캐릭터들은 주로 남성 주인공의 주변부에 머물며 소모적인 역할로 쓰였다. 지난해부터 한국 영화 속 여성 캐릭터에 대한 문제제기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나 아랑곳하지 않는 듯이 올해도 수없이 많은 영화들이 남성 중심적 서사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 그 가운데 소재의 다양성은 실종되다시피 했다.

하지만 그 어두운 가운데서도 빛나는 '여성영화'와 '여성영화인'들의 성취가 있었다. 이 기사에서는 그 성취를 하나씩 살펴보았다.

중략

여성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비록 작게나마 존재하는 한편, 여성이 연출하는 영화는 더욱 소수다.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 개봉한 68편의 상업영화 가운데 여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단 4편에 불과했다.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 <해빙>(이수연 감독), <유리정원>(신수원 감독), <부라더>(장유정 감독)가 여성 감독의 영화들이다. 나머지 64편의 영화는 남성 감독에 의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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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배우와 여성 영화인이 활약하지 못 했기에 한국 영화는 위기라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그냥 재미있으면 흥행하고, 그 반대면 외면 당하는게 자연스러운 순리인데 말입니다.

관객들이 감독이나 주연 배우의 성별로 영화를 선택하는줄 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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