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 평가로 별 3개 반 

(옥자와 동점이지만 옥자는 미쿡영화니까 ㅎㅎ 단독 1위)

초반 1시간 가량은 진짜 놀라면서 봤습니다 

기름기 싹 빼고 건조한 느낌의 촬영 좋았는데

감독이 조미료를 치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너무 좋은 재료에 최고 배우들인데

아마 흥행에 대한 조바심이 어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백오십억을 굴리는데 소위 감독 자위하는 영화를 찍을 순 없겠죠

마지막 30분은 “울어라” 모드로 몰아가는데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전 아쉬웠어요

그래도 연말 마지막 영화로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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