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때가 다가오는구나 싶을만큼 치골통도 생기는 중인데... (자다가 뒤척일때, 일어날때, 걸을때 골반 중간이 뻐근한 느낌)

혹시 가진통/배뭉침 안겪어보고 바로 진통오셔서 아기 낳으신 분도 있는지 궁금해서요..

1. 배뭉침 이란게 어떤건가요? 겪어본적이 없어서 아무리 검색해서 이것저것 읽어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 배가 뭉쳐서 단단해 지는 느낌이라는데... 임신한 배는 원래 그냥 평소에도 단단한게 아니었나요?? ㅜㅜ(동공지진)

뭔가, 아! 이게 배뭉침 이구나.. 하는 경험이 없어서.. 내가 이걸 겪어본건지 아닌지도 아리송해요.

배를 만져보거나 쓰다듬으면 그냥 원래부터 단단하고, (가끔 튀어나온 엉덩이도 만져지고...)

뭐 이런 상태에서 더 단단해지면서 통증이 오는건가요?? 0_0? 

아니면 그냥 통증없이 배만 단단하고 마는거라 잘 모를수 있는건가요?

2. 가진통...  말로만 많이 듣고, 글로만 아무리 많이 읽어도.. 모르겠어요 ㅜㅜ

-> 보통, 생리통 같은 기분이라는데.. 제가 10살때 생리 시작한 이후로 22년간 생리통 이란걸 딱히 겪어본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요.

대충, 설사하기전 엄청 아프고 괴로운 복통...같은건가 하고 상상하고 있기는 한데요. 

가진통이 별로 생각보다 안아팠던 분들도 계신가요?? 

3. 혹은 가진통, 배뭉침 전혀 안겪어보시고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어 출산하신분도 계신지 궁금해요.

(아니면 그냥 제가 둔해서 모르는걸까요 ㅠㅠ)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뭔가 계속 불안해 지네요.

사람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시간 되시면.. 선배님들 경험담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