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썰전이 재밌었던 건
전원책vs이철희나
전원책vs유시민 구도에서
이철희와 유시민의 압승때문은 아니었음.
헤게모니를 누가 쥐느냐가 아니라...
박근혜 국정농단 터지고 원사이드한 상황에서의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뭐 대부분 내 입장에서 전원책의 썰은 어거지로 보이지만
그래도 이데올로기에 대한 논쟁에서만큼은 수긍은 아니더라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었다 봄.
예를 들어 사드 경우에도 강대강이냐 회유책이냐
이견은 있을 수 있다고 봄.
역사에 있어서 정답은 결과론일뿐이니까.
그에 반해
박형준 이후 썰전은 그냥 청문회 느낌임
누구나 거짓말인걸 알면서 봐야하는 기분
그래서 첫 2회정도 보고 그담부터 시청 안하는데
오유에 늘 썰전 소식이 올라오니까 대충 여전하구나 정도는 알겠음
왜 저새끼의 거짓말을 시간들여 들어주고 있어야 하나 이런 느낌
유시민은 차라리 그 시간에 알쓸신잡 주2회 나오는게 유익할 것 같은 느낌
차라리 하다못해
노유진 새 시즌이라도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