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김명수 대법원장의 행보에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간의 사법적폐를 고작 몇 달 만에 개혁한다는 것은 과욕입니다.
대법원장의 임기는 6년입니다.
그가 임명한 재판관의 임기는 그보다 더 깁니다.
지금은 대법원장만을 제외한 모든 주요인사가 박근혜 때 심지어 이명박 때 사람도 있습니다.
이제 2월 정기인사부터 물갈이가 천천히 시작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또 그다음해 그다음해 이렇게 길게 보고 기다려야 합니다. 우
리가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문통을 바라보듯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는 문통이 임명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