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후기/사이다?] 길 걷다가 사이드미러에 맞았는데 사기꾼취급당했습니다.
게시물ID : car_99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랑랑이랑
추천 : 3
조회수 : 16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2/27 16:40:24



제가 전에 사고당하고 적었던 글 링크인데요, 여러 말씀 감사히 들어서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아무튼 통원치료 시작하니 카톡이 하나 오더군요.

 

택배1.jpg

 

열심히 먹으며 주 6회 이상 통원치료받았습니다. 악착같이 거의 매일 나갔습니다 몸도 좋아지고 병원비도 오르고

 

그리고 열흘인가 후에 또 카톡이 오네요?


택배2.jpg

 

이렇게 귀한 보약을 두 번이나 감사히 먹고 치료도 계속 받았습니다. 병원에 이쁜 분이 계셔서 열심히 나간 거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그러다 중간에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치료에 집중하시고 뭐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진단서를 보내달라네요?

 

진단서를 끊는데..  왠지 기분이 나빠집니다.

 

진단서.jpg

 

정형외과도 가려다가.. 보험사직원분이 전화로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셔서 참았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좋은 소식도 하나 들려옵니다.

 

출고일정.jpg

 

7월에 계약한 차량 드디어 출고소식도 접하고..

 

그러다 3주가 지난 오늘 보험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문자1.jpg

 

수백 부르고 전액 기부한다고 했습니다. 안 된다네요. 휴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아직까지 가해자에게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지만, 뭐 이런 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적당히 제 기분이 풀릴 정도로 합의금 받고 합의했습니다.

 

입금1.jpg

 

수백 받고 전액 기부했으면 최고의 사이다였는데 저는 고구마

 

그래도 3주간 치료 잘 받으며 보약에 합의금에 나름 사이다후기 올립니다.

 

왠지 제가 보험료 상승에 일조한 것 같아 좀 씁쓸하지만, 괘씸한 가해자 생각하면 후회는 없네요.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