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내년이면 서른인데 
아직도 인생의 갈피를 못잡고
어떻게 살아야할까 내가 행복할때는 언제인가.
이런 중이병스러운 고민을 하고있네요.

다들 이미 그런 고민들의 답을 찾아낸듯이
어른스럽게 착착착 살아가는거 같은데
저는 나이만 먹고 크지 않은 아이처럼
사는게 너무너무 어렵기만 하네요.

남들처럼 열심히 살지 않은게 이제와서 후회되고,
소중한 20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깝습니다.

이제와 열심히 하려해보지만 제뜻대로 되진 않고
매일매일 다짐과 좌절을 반복하니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커져
저의 숨통을 조르는 지경까지 이른거 같습니다.


너무 속이 답답하여, 글로 하소연해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