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랬만에 들어와보네요.

크리스마스도 지났는데 올 한 해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저는 ASKY라서 혼자서 보냈습니다.

자주 오지도 않는 눈팅러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문자행동 때문입니다.

전에 기사를 봤는데 문자행동이 언론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문자폭탄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그동안엔 감정이 격해져서 보내는 문자들이 대부분 비난들이었잖아요?

하지만 문자행동은 시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함이지 의원들을 괴롭히려고 하는게 아닌 것도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칭찬하는 문자행동을 제안하고 싶어요.

올 한 해 동안 가장 열심히 일해주었다고 생각되는 의원님께 칭찬의 문자를 보내는 것 어떨까요?

그 동안에 문자폭탄이라는 오명도 좀 씼어내고 저희 문파들 이미지 메이킹도 좀 하고 ㅋㅋㅋ

솔직히 칭찬할 일이 흔하지 않기도 했지만 칭찬에 좀 야박하지 않았나싶어요.... 저만 그랬나?

그래서 연말이기도 하고 몰아서 칭찬 좀 해볼까 생각이 들었고, 변변치 않은 아이디어지만 공유해보고 싶어서 글도 써봅니다.

제안을 했으니까 1빠로 제가 칭찬문자를 보내야할텐데,

고민을 해 본 결과 다른 좋아하는 의원들도 많지만 우원식 원내대표를 칭찬해 보고싶습니다.

정부가 출범하고 초반에는 야당에 당하기도 하고 좀 어리버리...한 모습에 욕도 많이 드셨을텐데요...

그래도 마지막에 정부 예산안의 99퍼센트 지켜서 합의하도록 만든 것은 원내대표가 힘을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안 그래도 말도 안 듣는 야당인데, 이정도로 해낸 건 칭찬받을만 하지 않을까요?

사실 문자로 보내려고 했는데 전화번호를 못 찾겠더라고요 ㅎㅎ

페이스북 메일로 보냈습니다.

이런식으로 지지하는 의원님께 연말 칭찬의 한 마디 어떨까 제안하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비판할 점이나 더 좋은 제안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고마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