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지난 1부를 제가 성급하게 제안하고 그 이후를 생각하지 못하여 위에 1부의 포스팅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제소개
저는 현재 전자책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회사의 연혁은 4년정도 잘 버티고 있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전자책을 자세히 설명드리면 요즘 스마트폰이나 타블릿, 컴퓨터에서 읽을 수 책입니다. 현재 국내는 전자책 하면 전통적인 방식의 종이책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 아마존도 한국에 진출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작년에는 구글 플레이 북스등이 오픈되면서 한국의 문화를 세계인을 상대로 전달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포트폴리오
4년간 약 200권이 넘는 여러가지 종류의 전자책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실력도 능력도 부족해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꾸준히 해서 조금씩 매출도 오르고 있고, 전자책 권수도 점점 많아 지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가지 종류의 전자책을 만들다 보니 제가 정말 원하는 카테고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것이 "역사" 라는 카테고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그러다 보니 제 머리에서 좀 재밌는 기획안이 나오더라구요.
기획
연표와 컨텐츠의 만남
처음에 디자인한 연표 모습이에요. 연표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더 고민해야하지만 기획안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한국 독자만이 아니라 연표 레이아웃이나 컨텐츠 글꼴을 한국어 외에 다른 언어로도 만들어 주자
언어 버튼을 누르면 다른 나라의 언어로 바뀌어 다른 나라에 사는 분들도 이 연표가 필요로 하도록 하자
인물과 사건을 분류하여 독자가 원하는 정보만 표시하도록 하자가 주된 기획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직원들과 세부적인 기획안을 조금식 수정하고 있답니다.
현재 모바일용 데모버전 완성형은 아니에요.(오유에 아이프레임이 안되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현재는 시기별로 인물이나 사건을 쭉 나열한 정도에요.
이름을 클릭하면 세부컨텐츠로 접속이되요.(유료 컨텐츠)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6yvgUuHtYZw 최종 연표 디자인 (오유에 아이프레임이 안되어 링크로 대신합니다.)
연표는 가로는 연대순으로 세로는 국가별로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영국, 미국등 이 나열될 계획이에요.
여기까지가 연표의 이야기 였어요.
컨텐츠
연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위피키디아나 구글의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꿈꾸고 있어요.
또 이런 작업은 아주 아주 배고픈 작업일 수 있다는 것은 지난 4년동안 전자책 사업을 하며 알게되었답니다. 그래도 저는 하고 싶어요. 또 저와 함께 이 작업을 하실 분들을 찾고 있답니다. 이 작업을 하는 분들과 조금은 덜 배고프게 하고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법으로 ebook으로 만들어서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께 전달하면 조금 더 오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함께 할 작업은 아마도 자료의 정리와 능력이 되신다면 저희에게 전자책 분량의 컨텐츠를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공동의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 이 부분을 구글 드라이브 시트로 공유합니다.
그래서 우리와 함께 할 분들은 및에 문서에 간단히 신청해주세요.
제가 직접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최현" 이라고 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이렇게 글로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설명드리기 어렵고 궁금한 부분도 있으실테니 함께 할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3월의 어느 토요일에 우리 사무실 옆에서 할 계획이에요.
꼭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런 프로젝트 관심이 있을 분들께도 소개시켜 주세요. 정말 열심히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