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2년 정도하다가
오늘 한 사건이 있어 글을 쓰기 위해 가입한 흔남입니다.
얼마전에 베오베에서 칼로리 바란스 회수 관련 글을 본 후
2/26 대학동 한 마트에서 칼로리 바란스를 판매 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더 미심쩍게 할인을 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 한테 이거 회수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았는데
이 제품은 그 제품이 아닐꺼라고 이야기 하길래 제가 맞는거 같다고 하니깐,
사장님한테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인터넷에서 농협 썪은 계란을 검색해 보니 해태 제과 칼로리 바란스, 쉬폰케잌
롯데제과 소프트 칙촉, 드림 케이크를 회수 조치 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를 보고 해태제과에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한 후 회수 되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문의 하였더니
유통기한이 2015년 이면 회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고, 2016년이면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저 보고 유통기한 확인해보셨냐고 물어보길래 그것 까지는 확인을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마트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회수 조치 하겠다고 하길래 마트 이름을 알려주고 끊었습니다.
그 날 오후에 다시 마트 근처 갈 일이 생겨 마트에 들어가보니 아직 그대로 칼로리 바란스를 팔고 있길래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니 2015년 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해태제과에 전화해서 유통기한을 알려주니
회수 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회수 조치 하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 2/27 점심을 먹고 난 후 마트에 음료수를 사러 가보니 아직도 칼로리 바란스를 판매하고 있길래
해태제과에 다시 전화를 하였습니다. 상담기록이 있다고 해서 제가 왜 회수 조치 한다고 해놓고선 아직도 마트에서
판매를 하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근데 그 직원이 하는 말이 대리점에 연락은 하였고, 자기가 할 일은 다 했다. 정 그러시면 저 보고 직접 대리점
전화 번호를 가르쳐 줄테니 전화를 하라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좀 어이가 없어서 왜 회사 일을 고객 한테
전도 시키냐고 제가 해태제과 직원이냐고 말을 했습니다.
분명 해태제과에서 회수해야 되는 품목이 맞다고 해서 회수 조치 한다고 해놓고선 아직도 판매 중이길래 다시 전화를
한 것인데 오히려 저 보고 대리점에 직접 전화해서 회수 하라고 말을 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는 회사에서 소통이 안 되는 일을 고객한테 시키는게 맞냐고 되 물으니 회사 직원이라고 해서 그 일을 다 할
수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럼 제가 그 일을 고객한테 시키는게 맞냐고 말을 하니깐 암튼 자기는 자기가 할 일을 다해서
모르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식약청이나, 다른 곳에 문의 해도 되냐고 하니깐 맘대로 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해태제과여~!!! 썪은 계란으로 과자를 만들어서 회수 할꺼면 제대로 해라.. 모르는 사람들이 사먹는 일이 없게
그리고 회사 소통이 잘 안된다고 고객한테 그 일을 시키는 것은 도대체 어디에 나와 있는 회사 법규냐??
p.s) 식약청에 전화해 보니 강제 회수 품목이 아니라 자체 회수품목이라서
회수가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취할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