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카레를 돈 주고 사먹는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집에서 엄마표 ㅇㄸㄱ카레 있으면 먹고 하는 편이죠.
얼마전 세미나 갔다가 저녁 때를 놓치고 9시 다 되어가는 시간에
배는 고프고 춥고 집에 가서 밥 차려 먹긴 못하겠고
편의점 도시락 사들고 들어가기는 뭔가 서운하고..그래서
마을버스 내리는 곳 바로 앞에 일식카레집이 열려 있길래..
배나 채우자하고 들어가서 먹었는데요..
일주일에 두번씩 사먹고 있네요. ㅡㅁㅡ;;
친절하고 조용해서 혼밥하기도 딱..
그래서 오유에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