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를 돌아다니던 친구 참치(처음 만났을 때 참치를 줬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가 애기들을 낳았습니다
아빠를 닮은 애기는(까망애) 하늘나라로 가버렸네요.. 보시면 다리가 축 늘어져있죠...
여기(두바이)는 아직도 낮기온이 38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씨라서
냉방이 잘 되어 있는 건물 안으로 이친구들이 자꾸 들어올려고 합니다
저 참치도 처음 만난게 제 사무실 건물 비상계단이었지요
이삼일 전까지만 해도 사무실 비상계단에서 참치만 주면 떠날줄 모르던 녀석이
몇일 전에는 건물로 안들어 오려고 하고 건물 안에서 참치만 쏙 먹고 가버리더라구요
왜그런가 했는데 몇일전에 출산을 했었네요
새끼들 돌봐야해서 건물안에 있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 처음 봤는데..
새끼들 살짝 살짝 만지니깐 지긋이 보고 있다가 코로 제 손을 살짝 밀어내내요 ㅎㅎ;; 미안행
즐거운 추석 되세요^^(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