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과 치어리더를 하느라 운동장에서 연습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시 쉬는데 저 멀리서 오리 한마리가 돌아다니길래 왜지 하고 가봤더니 근처에서 삐약삐약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찾아가봤더니 오리새끼들이 이렇게 생긴
하수구에 빠져서 못나오고있었고 어미오리가 아기오리들곁에서 계속 맴돌고있었던거더군요... 하수구사진은 다음날 와서 찍은겁니다. ㅎ(개구리가 있어서 놀랬슴다.)
그래서 깜짝놀란 마음에 무슨 힘이었는지 모르게 무거운 뚜껑을 힘으로 하수구를 번쩍 들어올리고 하수구에 들어가서 새끼오리들을 다 구해줘서
어미오리 곁으로 다 보내줬습니다.( 다시와서 하수구뚜껑을 닫으려하니까 혼자힘으로 못든건 안비밀...)
그런데 슬프게도 고양이 한마리가 튀어나와서 새끼오리 한마리를 물어가버렸네요 ㅜㅜ 그래도 뿌듯하기도 해서 자랑게시판에 올려봅니다 ㅎㅎ.
그리고 같이 구한 친구도 있었는데 댓글에 알아서 소환될거같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