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sns도 카톡도 귀찮아하는 원시인 기질로 살며
가끔 오유 베오베만 눈팅하는 한치(오징어라고 하기엔 진정 오유님들한테 송구하여) 입니다.

오랜만에 새벽에 오유를 보다가 궁금증이 생겨서요
편가르기와 인간의 사회적 욕구 중 소속감에 대한 질문인데요

철학 문외한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에 사회적 욕구가 있고
그 중에 소속감도 포함되는 것 맞나요?

그런데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편가르기가 선행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요즘 특히 만연한 편가르기는 어쩌면 인간이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일수 밖에 없는건가요?

인간이 외계인을 상대로 편가르기를 해야만
위아더월드 네편내편 없이 살 수 있는건가요?

좋은게 좋은거지란 마음으로 살고 있었는데
뭐랄까 씁쓸한 깨달음? 의문?을 얻게 되었네요ㅠㅠ
철학게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