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쪽에 친척오빠들인데..
어렸을때 초등학교 이후로는 거의 서먹서먹 했던것같아요.
가족들도 바쁘다보니 할머니집을 잘못가고.... 그래서 더욱 멀어졌죠
지금은 모두 성인 이구요.. 어느정도냐면 그분들의 성격을 몰라요 어떤 사람인지도요 허.....
근데 어쨋든 가족이잖아요? 무슨 생일날이나 뭐 있을때 가끔씩 보는데....솔직히말해서 같이 있는게 민망할 정도에요
뭔가...ㅠㅠ 엄청 어색하고...... 진짜 말 한마디를 안해요 저희는... 저는 눈안마주치려고 어른들하고 있고요ㅋㅋㅋㅋ
와...인사하는데도 어색해서 미쳐버리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외 일절 말 안했음..
옛날엔 같이 손잡고 놀만큼 친했는데... 여러분들 애기 생기고 그러시면 외가나 친가 왕래 자주 밥먹듯이 하세요 아님 저처럼됨...
어쨋든...가족이고... 앞으로도 계속 볼사이인데.. 이런식이면 너무 비정상적인 가족관계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이건 뭐 남같아요 그냥ㅋㅋㅋㅋ 뭐랄까 그분들은 저에게 말걸고 싶은 생각이 있는것같은데
제가 원래 약간 개인주의적이기도 하고(이기적이 아니라 혼자있는걸 좋아함..) 어색하니까 자꾸 피하고
주위에 저같은 애들이 많은데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도 그렇구요 근데 유독 제경우가 좀 심한것같아서..;;
생각해봐도 이건 좀 아닌것같아요 가족인데... 어떻게 하면 친해질수있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하면 가족같아 질수있을까요?
제 친가에 친척남동생이랑은 말은 많이 안하지만ㅋㅋ 인사나 이런건 어색하지않고 얘기도 잘 하거든요
그래서 모이면 말은 많이 안하지만 가족같은 기분이 드는데 외가만가면 어색해서 죽을것같아요
당장 말걸면 뭐라 말해야할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