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녕하세요. 30대 남잡니다(어두침침;).
20대 초중반에는 향수 그런거 관심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냥 썬크림에 샴푸질만 하고 살았는데
20대 후반이 되니 슬슬 그런게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30대 초반이 된 지금은
봄, 여름철에는 향수를 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특히 여자들에게 물어보면 향수에 대해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렸어요.
향수 뿌리는 사람 좋다와 향수 냄새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
그래서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바디미스트입니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근무하는 다른 남자직원과 같이 일하는데 남자직원 바로 옆에만 가면
은은하고 시원한 향이 나더군요. 근데 향수를 뿌린 것에 비해 그 향이 아주 약하고 살짝살짝 나는게
너무 좋아서 무슨 향수 쓰냐고 물어보았어요. 평소에는 그 향이 안났거든요. 근데 그 날만 향이 나길래 물어봤더니
향수가 아니라 바디미스트라고 하더라구요.
검색을 해보니 샤워를 하고 뿌리는거라는데
향수보다는 향이 약하고 지속력에서도 약하지만 향 자체가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바디미스트를 구입하고 싶은데, 향수는 시향이라도 할 수 있지만 바디미스트는 시향이 어렵지 않나요?
혹시 추천 제품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내 남친, 혹은 썸남에게 났으면 하는 향 몇가지만 추천해 주시면 그것을 바탕으로 검색 해보 겠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