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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살빼서 고백한다던 암환자예요.
게시물ID : gomin_1414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ra
추천 : 14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5/04/22 22:01:18
안녕하세요.
 
올 초에
 
http://todayhumor.com/?gomin_1317854
 
이 글을 썼던 암 환자 입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신 덕에, 치료가 잘 되고 있어요.
중간 결과 봤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살은 많이는 못 뺐지만, 운동도 조금씩 하고 있어서 1월보다 더 많이 찌지는 않았어요.ㅎ
피부 문제 있던 것도 협진받아서 치료 중이어서 많이 양호해졌어요.
커버력 좋은 화장품 바르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좋아하실 만한 소식.
제가 좋아하던 그 친구는 썸녀가 생겼어요.
좀 아쉽지만, 삶을 포기하던 사람에게 희망을 줄 만큼 멋진 사람이니 당연한 거겠지요.ㅎ
 
ASKY.
암세포도 ASKY~
 
응원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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