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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살기 힘들다고 했다
게시물ID : cook_141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00일도전
추천 : 24
조회수 : 1652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5/02/25 00:09:17
오빠가 회사에 견습생으로 입사했다

여자친구를 만나 작년에 결혼했다

나는 잘 모르지만 부모님이랑도 사이가 틀어졌다

일도 결혼도 힘들고 삶이 고단해보였다

그냥 존나 힘내라고 해주고 싶었다 

빵집에 들어가서 맛나뵈는거 종류별로 퍼 담았다 

오빠 회사 앞에 가서 급 연락하고 던져주고 왔다 

새뱃돈 지출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오빠가 기도 좀 살고 힘도 좀 냈으면 좋겠다    

남매라 오글거려 표현은 잘 안하는데 

나이 차 많이 나는 오빠는    

늘 듬직하고 고맙고 힘들때 생각나서 참 좋다




빵이니까 요게
 
빵 사진은 양 손 가득 두 봉지 들어서 손이 없어 사진을 못 찍어서.. 영수증만 남았다 따뜻한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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