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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당근씨오일의 냄새
게시물ID : beauty_141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진기행이요
추천 : 16
조회수 : 22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9/05/31 01:29:08
브랜드별 당근씨오일의 냄새가 미묘하게 다르다는걸 깨닫고 쓰는 뻘글입니다.

냄새전에 삼천포로 먼저 갑니다. 당근씨오일을 나도 한번 사볼까 생각했을때 아우라카시아는 존재는 하지만 좀처럼 인간의 눈에 띄지않는다는 설표*와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Simplers의 당근씨오일*을 쿠팡직구로 샀어요. 화장품을 사용하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겪은적은 별로 없었고 당근씨 오일의 효능이 저에게 꼭 필요한 변화는 아니었기에 5ml의 적은 용량을 선택했어요. 찾아보니 올해 1/18에 구매했어요. 오래오래 쓴다던데 4개월만에 다 비웠네요!? 냄새를 꾹 참고 암튼 꾹 참고 하아아아 냄새땜에 잠이 안오네 여튼 이 모든걸 다 참고 열심히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피부톤 결 등등 로즈힙오일의 효과라고 하는 글도 있던데 로즈힙 오일 단독만 쓸때는 이정도의 효과는 없었어요. 그리고 그날만 다가오면 입주변의 뾰루지는 내 인생의 동반자인줄 알았는데 그게 없어졌어요. 따란~ 이때부터였어요. 당근씨오일은 내 운명의 데스티니구나. 피부는 원래도 밝은편인데 더 밝아졌어요. 암튼 효과는 뭐가 전부 다 두루두루좋아요. 냄새는 계속 안 좋아요. 
그렇게 저는 당근씨오일 없이는 살 수 없는 모미되어버렸... 

 본론으로 돌아와 새 당근씨오일을 구매하기위해 아이허브, 쿠팡직구, 화장품재료파는곳을 생각날때마다 뒤졌어요. 그러다 Now*의 저렴하고 양많은 당근씨오일이 4개 남았다는걸 쿠팡에서 발견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오늘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두방울 섞어 사용했는데 헐 냄새가 다르네요?! 아 물론 둘 다 냄새는 엉망진창 똥망진창이예요.
 Simplers의 당근씨 오일은 Now에 비하면 좀 더 신선한!!!! 화학약품+신선한 폐타이어 타는 냄새+신선한 흙냄새+신선한 뭔가 썩고있지 않나 싶은 냄새. 이것만 썼을땐 충격과 공포의 냄새였는데 오늘 Now를 써보니 전자의 그건 프레쉬 오일이었어요 ㅋㅋ 오늘 사용한 Now사의 당근씨오일은  Simplers에 비하면 안 신선한 화학약품+안신선한 폐타이어+ 안신선한 흙냄새 + 안신선한 뭔가가 썩는 냄새예요. 이게 브랜드별로 약간의 냄새 차이가 잇을수있단걸 알고 나니까 다른브랜드는 어떤가 너무 궁금해요 ㅋㅋ 오늘 첫 사용이라 Now의 당근씨오일의 효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가격빼고 오직 냄새만가지고 재구매를 고른다면 Simplers의 신선한 엉망진창 냄새를 선택하겠어요. 아 졸리네요. 여러분 잘자요. 금요일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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