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으로 볼 일이 있어서 여행사를 통해 왕복항공권을 예매 후 출국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출국전에 스케쥴변경으로 항공권 스케쥴도 동일하게 변경하고 출국 했습니다.
출국전에 이티켓 확인하고 좌석지정까지 끝낸 후 였구요
볼 일 다 보고 귀국 하려고 공항에 갔더니
제가 구매한 티켓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소리를 듣고 완전 어의가 없었죠
공항에 있는 해당 항공사 직원은 귀국티켓이 스케쥴 변경으로 취소 된것 까지는 뜨는데 다시 구매를 하지 않았다 라고 하더군요
그날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추가 요금을 지불 하고 귀국 했습니다.
귀국 후 바로 항공사 한국지사(중국어라서 대화가 제대로 안되서)랑 통화도 하고 항공권 구매한 여행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항공사에서는 여행사쪽에서 스케쥴 변경 때 취소하고 구매를 하지 않아서 그런일이 생긴거 같다 라고 중구에서와 비슷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근데 여행사에서는 왜그렇게 됬는지 모르겠다. 항공사와 통화해보고 연락주겠다. 라면서 빠른 시일안에 전화 주겠다라고 하네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화가 안와서 전화해보니 항공사랑 연락이 안된다고 일주일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일주일 기다렸습니다. 또 전화 안오길래 전화 해보니 3일 시간을 더달라고 해서 통 2주를 기다렸습니다.
2주뒤 연락이 안오길래 또 연락해보니 여행사 담당직원이 하는 말이
항공사에 전화해보니 왜그런지 모르겠다. 계좌번호 알려달라
이렇게 대답하드라구요. 순각 열이 받드라구요.
저는 그냥 이유를 알면 나중에 비행기 탈때 조심할려고, 경험이겠거니 했는데 응대가 너무 황당하드라구요.
제가 그래서 여행사담당직원이랑 통화한 항공사 직통전화번호랑 담당자 전화번호 알려달라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공사와 전화 해보니
1. 연락이 힘들다던 항공사와 너무 쉽게 연락이 됐고
2. 출입국 관련 기록들은 1주일이 지나면 폐기도 되고 찾아보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여행사에서는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는 심증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귀국 후 해당 항공사에서는 제가 알아본봐로 여행사쪽에서 취소 기록만 있고 구매기록이 없었다라는 말을 정확히 들었기때문에
더 황당한 하드라구요. 나름 메이저급 여행사인데...ㅁㄷㅌㅇ 에효....
에효....
결론은요 요약해서
중요한 일정이시면 여행사 이티켓 믿지 마시고 해당 항공사에 한번쯤 전화하셔서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