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들렸어요.
평소 먹던 노란색 제품이 없고 빨간색 과일맛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편의점 사장님께 "노란색은 없나요?" 그랬더니
제품 문제 때문에 전량 회수조치 됐다며, 몹쓸 물질을 섞어 넣어다고 하더라고요.
빨간색은 괜찮다며 회수 안해갔다고.
그래서, 그동안 먹어 왔던게 짜증났지만 일단 출출한 관계로
빨간색 과일맛 칼로리바란스 한개를 사서 주머니에 넣어 출근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넘 찝찝한 거예요. 노란색은 회수하고 빨간색은 괜찮다니...
좀전에 먹어볼까 하다가...
혹시 몰라서 겉봉투에 적혀있는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했어요.
노란색은 문제있다던데 빨간색 과일은 괜찮냐고 물었더니...
빨간색도 안된다고... 택배 보낼테니 보내주면 통장으로 1700원 입금해주겠다고...
편의점 사장님도 잘 모르셨겠지만, 일부는 회수하고 일부는 회수 안하는 건 뭔지...
걍 먹었으면 어쩔뻔...
2014년 제조 제품은 전량 회수했지만 2015년 제조 제품은 일부 회수가 안됐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편의점에서 칼로리바란스 보시거든 절대 구매하지 마시고 편의점 사장님이나
알바에게 꼭 회수해야하는 제품이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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