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분이 강아지 새끼를 5마리 낳았는데 (진돗개) 전부 키울 형편이 안되서
저희가 키우기로 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8년간 부모님께 키우자고 했지만, 매번 거절당하다 드디어 ㅠ)
제가 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주로 어머니나 남동생이 집에서 돌봐주지만
시간 날 때 마다 강아지 육아?훈련 글을 읽곤 하는데요..
2가지 문제로 조금 힘들긴 하네요.
1. 생후 1~2달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가 자라는거 때문에 가려워서 그런지 자꾸 팔이나 다리, 아니면 눈에 보이는 것을 자꾸 물어요.
1주일전에는 간지러웠지만, 지금은 조금 아퍼서 -_-; 인터넷에선 어미견들이 주로 새끼가 잘못했을 때 코를 톡톡 친다고 봐서
안되! 이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톡톡 코를 치긴 하는데.. 잘 안되네요. 조금한 개껌이나 인형을 줘서 물게 하긴 하는데.
그런데 원래 그런건지 조금은 공격성향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어느날은 보면 귀엽게 물려고 하는데, 가끔은 공격적인 느낌도 조금은 들어요..
(어미견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는 아닌지)
2. 배변훈련이 미숙한지 힘드네요 정말 -_-; 배변패드를 강아지가 주로 싸는 곳에 다 깔고, 배변유도제를 뿌려 보고..
배변패드에 있는 강아지 소변냄새를 맡게 하여, 여기다 싸라는 식의 인식?을 주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효과적인 배변훈련 팁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내일 큰 비지니스 건이 있어서..사진은 많이 못올리고.. 오늘 새벽에 서류작업을 하는데 제 방으로 들어오더니 낑낑대서.. 무릎에 앉혀놨더니
제 거기를 물어서 당황하게 만든 저희집 강아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