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출처 : 브금저장소 http://bgmstore.net/view/vkxCK (태극기 휘날리며 OST)
2007년 6월 18일 방송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이우근은 국군 제 3사단 소년병으로 이 편지는 시신을 수습하던 도중 한 여군장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 때 나이 열일곱, 겨우 중학교 3학년이였습니다.
1950년 8월 포항여중에서 벌인 전투로 학도병은 48명이 사망하고 23명은 부상 또는 행방불명 되었는데
파죽지세로 밀고 오는 인민군과 달리 이 어린 소년들은 제대로 된 방위능력도 부족했다고 합니다.
이 편지는 그가 바라던 대로 어머니께 전해졌을까요?
기사를 통해 찾아 본 결과.. 어머니는 살아생전 막내아들을 늘 자랑스러워 하셨고 가슴 아파하셨다고 하네요.
故 이우근 학도병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