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군 준장(최종 계급) Jalil Zandi.
소령 계급으로 이란-이라크 전쟁에 참전.
MiG-23 4대
Su-22 2대
MiG-21 2대
미라지 F1 3대
총 11대를 격추했고 그 중 8대는 미군 정보국도 확인한 전과라고 합니다.
전투기 조종만 잘 한게 아니라 불의를 못 참는 한 성깔 하는 양반이라서 소령 시절 상급자를 들이 받았는데,
그 이유는 상급자(중령)이 실력도 없는데다 자신과 동료들을 사사건건 괴롭혔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이 호메이니의 신정 체제를 반대하는 행동으로 찍혀서 10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그의 실력을 익히 알고 있던 상관과 동료들이 힘을 써서 6개월만에 복직했다고 하네요.
2001년 테헤란 근방에서의 교통사고로 아내와 함께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