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목숨도 신경 안써줘요. 영혼까지 후리하게 해주다니!!!!
물론 일반 캠핑장도 있고, 예약하고 소정의 돈을 내고 쓰는데,
한국처럼 캠핑인지 부잣집 마당인지 모를 그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자연 친화적입니다. 룰도있구요.
근데 여긴 잉여??(좋은의미의)그린벨트? 같은의미의 정부땅이라. 크라운랜드 라고 불립니다. (다른 이름도있음) 범위가 엄청 넓죠.
일반 관리되는 캠핑장에 비해 자유도가 훨씬 좋고, (사람들이 주변에 없으면 발가벗고
진격의 돼지거인을 찍고 다녀도되요ㅋㅋ)
온갖 위험한 스포츠등을 맘대로 즐기되 정부에서 책임은안집니다. 진입시 푯말에도 위험은 스스로 감수하라고 되어있죠,
쿠거,곰,오소리,무스,엘크,칼리부 등등이 공격할수도 있다는겁니다.
카빈,권총,라이플은 있으니.....
이번엔 호신용 숏베럴 샷건을 하나 사놔볼까 합니다.한방에 훅.그리고 도시(문명)에서 기본 150KM는 떨어져있구요, 길도 고운 비포장부터 거친 비포장이 길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데 나갈데에는(다른데 가더라도) 구급용품은 기본에 기본툴들,베터리 챠져,타이어 바람넣는기계, 먹을거,담요,후레쉬,성냥
등은 가져가야 맘이놓이죠.
보시다시피, 사격도,아쳐링도 합니다.
(비제한 총기만 가져갈수있음, 현대식 군용,권총은 여기엔 못가져감. 그래서 소유총기중 한자루만 가지고있는 비제한 총기하나만..)
희안한건 ㅎ 큰사고는 안난다는겁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없어요. (참고로 크랜드가 범위가 어마어마 넓음, 한주당 한국보다 훨넓은 크라운랜드가 있음)
뜬금터지게 비교해서 그런데... 울나라였다면... 이라고 생각하니 슬퍼지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가서 혼자 새소리..풀소리..바람소리듣고 명상하고 음악듣다가 왔습니다.
생일이 월요일이고. 월요일부터 휴가고. 그래서 갔다왔어요.
차량은 실용성 떨어지는 (도시에서 깔짝데는) 세단같은거 가져가면 슬퍼질겁니다..ㅋㅋㅋㅋㅋㅋ
이녀석은 길가에 노출 똥싸다가;;;; 찍혔어요.ㅋㅋㅋㅋ
화이트테일 디어 (도우) 입니다.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