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 여행도 아닌 일 때문에 갔습니다.

개인적인 일이라 자비 들여서요.

가기전에 짱구 굴려서 버스랑 패스를 비교하다

결국 JR패스를를 질렀습니다.

(도쿄,오사카 내에서 JR을 사용하고 나라나 교토갈때 편한게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동거리는 하카타-나가사키-하카타-히로시마-오사카-나고야-도쿄

-오사카-하카타-나가사키-하카타-히로시카-오사카-교토-나라-교토-도쿄-하코네-도쿄-오사카-하카타

적고나니 토나올정도로 기네요...

마지막 오사카 하카타는 도쿄막차를 2분차이로 놓치는 바람에 다음차 자유석에 앉아 오사카가서 하카타 까진 노조미 타고왔습니다.(14000엔...ㄷㄷㄷ)

여기까지 노조미를 제외하고 카고메, 신칸센, 각 시내 JR라인등을 퉁쳐보면 대충 100만원대 금방 넘어가더군요.

45만원으로 100만원넘게 타고다니니 이득은 본 것 같지만 딱히 큰 득이라기보다 평타치고 오히려 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나열하지만 

1. JR패스로는 신칸센은 히카리,사쿠라,고타마만 가능, 히카라와 사쿠라,고타마 같은경우 첫차시간과 막차시간이 매우 제한적임.

   고타마는 서는역이 많아 느리고 히카리와 사쿠라 또한 노조미에 비해 30분정도 느림, 또한 배차시간이 매우 제한적.

2. JR패스가 있다 해도 자리가 없으면 자유석만 가능 자리없어서 서서가는 경우도 있음.

3. 도쿄->하카타 막차는 오후5시가 마지막...그거 놓치는 순간 답이없음.

이 3가지가 가장 불편한 점이며 몸으로 느낀 결과 최소한 JR패스는 극 성수기는 비추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하지만...장거리 뛰실꺼면 어지간해선 그냥 버스예약해서 가세요.

도쿄-하카타 1만엔입니다.(기간별로 다름)

신칸센 시간맞추려고 발악할 필요 없고 맘편 하게 22시 야간버스타고 호텔비 아끼고 잠자면서 가다가 아침 7시에 깨는 버스가 좋습니다.

윌러든 아와로든 버스내에 콘센트도 있고 담요도 있고 와이파이도 잡힙니다.

패스로 JR라인 하루 몇백엔 아끼거나 하는 것 보다 시간이 늘어나는게 맘도 편하고 이동에 제한도 줄어듭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야 여행이든 일이든 편하게 진행이 된다는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이전에는 자전거타고 일본 일주하느라 못느꼈는데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PS-대신 샤워를 못한다는 단점이...ㄷㄷㄷ 어디 목욕탕이나 사우나라도 들러서 옷갈아입으면 되겟죠?

    오사카나 도쿄는 사우나도 많고 여차하면 샤워가능 넷카페라도 찾으면 되니 말입니다.

    그리고 도쿄-하카타 ANA특가할인 하면 1인 10만원이었습니다...후회되더군요...ㅜㅜ

약간 핀트가 엇나간것 같네요.

여튼 JR패스는 생각보다는 경제적이지 않다 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저냥 쓸판한 패스인데 여행성격이나 비성수기에는 쓸만한 녀석? 이정도입니다.

여러가지 무료이용(히로시마관광버스라든가)도 할수있는 장점도 있었구요.

다만 버스와 패스가 별반 차이가 없다면 버스를 추천하는 글입니다.^^

(렌트카는 또 다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