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생 올해29살 남징어입니다...
햏햏...
오유 여러분에게 ..죄송할따름인 고민입니다...
제목그대로 친동생이 90년생인데 오늘
자신의 친구에 친구에게 제얘기를 해서....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연락처를 넘겨받았습니다..
방금전에 전화와서는...
동생: 형에게 선물을주지
나: 무슨 선물?? 야간근무중인데 먹을거가져오냐??
동생: 90년생의 선물이다
나: 뭐? 그래 니가 90년생이잖어 뭐사오게
동생: 에라이 미친.... 번호하나 넘겨줄꺼니까 니가 알아서해
나: 뭔번호 ??? 뭔소리야 미친놈아...
동생: (사진)
나: 왓더..????? 어? 뭐야 이거? 야?????? 뭐어쩌라고
(작성자는 소개팅이 난생처음입니다....여자친구를 제대로 사귀어본적이 없어요..죄다 썸타다 끝나거나..어장관리 뒤통수 ..)
동생: 몰라 연락처는 넘겨줬어 나머진 니몫 게임을 시작하지
나: ???????? 동생님???? 저기요????
이런상황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부끄러워죽겠네요....
전화번호는 일단 저장했는데
무슨말을 꺼내야할지..어찌 운을띄워서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하나도모르겠어요...그냥 부끄럽고....ㅠㅠ 평소엔 하나도안이런데...
엄청난 당혹감,기쁨 등등이 뒤섞여있는 카오스상태입니다...
....정말 거듭죄송합니다
..어찌해나가야할지 조언을구합니다.....
........(_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마 이글이 박제되진 안겠지요...허허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