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한치 앞 알 수 없다고 참... 오늘 2시간 전 까지만 해도 베오베가서 신난다하고 실실거리다 면접보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대동맥파열로 쓰러졌다고 전화와서 면접보다 말고 뛰쳐나왔네요... 지금 성모병원구석에서 엄마가 수술 잘 되기를 바라며 멍하니 있는데... 이 슬픈와중에 오유에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은 어머님께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드리라는 걸 전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수술하러 가기전에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 평소에 이 쉬운걸 왜 못했나 싶더군요 우리 사랑하는 엄마 수술 잘됐으면 좋겠다 간절히 빌지만... 심폐수술중에 최고 난이도 라고 하니 장담드리기 힘들다 라는 의사의말... 그런 대사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듣는건줄 알았는데... 저처럼 사람한다는 말 얼마 못해서 이런 고민 하시지 마시고 여러분은 많이많이 말하세요 엄마든 아빠든 동생이든 그 누구라도 소중하다면 아끼지 말고 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