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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로써 임신후 자주 듣는 소리..
게시물ID : animal_140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llroll
추천 : 10
조회수 : 994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5/09/14 08:21:52
개 두마리 키우는 견주 입니다. 현재 임신 막달이에양. 

임신후 진짜 많이들었던 소리가,

"너네 개들 어떻게 할거니?"

였습니다.

처음엔 응? 뭘 어떻게 해? 하고 어리둥절 했는데 알고보니,

"개들이 애기 얼굴 핥거나 털날리고 그래서 애기가 그거 먹으면 어떻게 하냐. 비위생적이다. 다른 주인 찾아봐야 하는게 아니냐?"

하는 걸 알고 멘붕이 왔어요.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거의 모든 어른들/동물 안키우는 친구들이라면 거의 다;;

애완동물도 가족이란 생각으로 같이 사는건데.. 어떻게하루아침에 골칫덩어리 취급할 수가 있나요? 그런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더라구요.

물론 동물과 아기가 함께 지낼라면 적절한 훈련과 감시가 뒤따라야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임신 내내 인터넷, 책, 동영상을 뒤져가며 공부했어요. 애완동물도 아기도 커다란 책임이 따르는 걸 알고 함께 하려고 결심 한거니깐요.

여튼 마무리는... 우리집 개들 사진과 아기방에 먼저 들어와 주인 행세 하는 사진으로 하겠습니당. 폰으로 올리는거라 용량이 클지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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