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 밤에 신랑 카드로 결제를 했으나, 신랑은 무참히 ㅠㅠ 카드결제 취소를 눌렀다.
그리고, 농협상품권 십만원 짜리로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사라고 했다.
이제는, 화장품 사지말라고 하는 우리신랑..
하지만, 난 너무 나스 한정판 블러셔가 갖고 싶었고..
상품권 매입하는 곳이 없나 찾아본 결과 울산 롯데백화점 후문 맞은편에 있단 것을 알아내고,
오빠에게 만원이상 줄테니 가자며 꼬셨다.
아침 열시 넘어서 가보니 상품권 가게가 문이 열려있었고 농협사랑상품권을
내미니 구만 오천원을 주었다.
그래서, 나는 롯데백화점 나스에 갔다. 직원이 너무 친절하셔서
또 가고싶은 나스였다.
그래서, 한정판 블러셔 팔레트를 칠만 구천원주고 예약을 했다...
나스 라구나 브론저도 예약을 해놨다. 나의 베프이름으로 적립을 한후..
가볍게 오빠와 맥도날드에서 남은돈으로 불고기 버거와 딸기 피처를 먹었다.
즐거운 아침의 시작이었다.
드릉드릉..자꾸 생각났던 나의 나스..팔레트
앞으로 립스틱은 무조건 나스에서 살려고 마음을 먹었다.
우허허헐.. 4월 첫번째 수요일이되면..나는 원하던 것을 갖게된다.